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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품우육면 타이베이 맛집여행_해외 2023. 7. 9. 18:42728x90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가깝다.
큰 길을 건너면 지척이다. 내 기준으로는..
점심시간 부근에 가면 입구에 항상 웨이팅이 있다.
기다리는 동안 아저씨가 주문을 받는데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사진과 같이 한글이 쓰인 메뉴를 준다.
입구 쪽에 반찬이 있는데 하나당 NT30원 같다.
나는 먹을 일이 없어서 패스
그 옆에는 시래기? 와 각종 양념이 있다.
근데 내가 생각하는 화한 맛의 화유는 없는 것 같다.
대신 검은콩이 든 고추기름은 있던데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조금씩 들어다 넣어 먹었다.
반쯤 오픈된 주방이 있는 1층과 2층이 있는데
2층은 계단이 가파른지 아니면 '우육면이 너무 맛있어서 감동을 해서' 인지 식사 도중 아가씨 한 명이 굴러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혹시 2층에 가게 된다면 조심하자.
정통 우육면 (NT190원)을 나는 가는 면발로 주문했다.
첫날 먹었던 우육면에서 두꺼운 도삭면을 먹었던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결론적으로 우육면은 두꺼운 면이 나은 것 같다. 그리고 추가로 대만식 돈가스(NT90원)도 시켰다.
언제 또 오겠나? 하는 마음에.....
여기까지 보면 부산 남천동의 저우러멘관즈와 비슷한 느낌의 식당 같았다......
음식이 나오고
기름인지? 뭔지 잔뜩 낀 고기가 많다.
역시 내가 생각하는 우육면은 한국식으로 변형된 우육면이 최고인 것 같다.
아직 제대로 된 맛을 못 봐서 그럴 수도 있다.
면발은 차라리 두꺼운 도삭면이 ....... 더........
엄청나게 보들보들하지는 않았지만 맛있는 고기이다.
#대만식돈가스 는 뼈가 붙은 부위를 녹말가루를 묻혀 돈가스처럼 튀겨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내어준다.
대충 봐도 양이 많다.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하지만 혼자서 이 두 개의 메뉴를 시킨 것은 조금 오버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양이 많다는 말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먹어서
완뚝
다음에 타이베이 가면 다른 집 가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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