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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요정의 샘 (Fairy Stream) 혼자서 구경하기 in. 베트남여행_해외 2023. 6. 3. 18:53728x90
한국에서의 버릇이 아직까지 그대로 몸에 남아서
7시면 눈이 떠 진다.
문제는 여기 베트남 시간으로는 5시라는 것
전날 붉은사막에서 모래에 쓴맛을 보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출동
#요정의샘 #FairyStream 입구
시골동네 도랑같은 느낌이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물만 겨우 식별되고 잘 보이지 않는다.
조심조심
발 밑만 보고
걸아 올라간다.
발바닥에 닿는 느낌은 아주가는 사암?
가는 모래라고 하면 되겠다.
전날 방문한 붉은사막(RedDune)의 모래와 같은 것으로 판단된다. #무이네
모래언덕이 보이고
궁금해서
언덕을 올라가 보았다.
어짜피 아무도 없다.
나는 solo
영차 영차
산 넘어 산이다.
저기옆에서
일출이
멋있다.
무이네는 별로 할께 없는데
떠나고 싶지도 않다.
저기 구멍에 뭐가 사나?
꽤나 깊은 구멍이다.
바위 같은 바닥인데
단단하다.
이렇게보니
시엡립에 있는 유적지의 조각들과 비슷한 질감같다.
발에 힘을주니
그냥 바스라진다.
힘이 세어진 느낌이다.
벽을 보니
모래와 나뭇가지 같은 것들이 엉겨붙어 단단하게 굳어간다.
손으로 긁으니 부슬부슬 부서지는 특이한 벽이다.
특이한 지형이라
아래쪽 #요정의샘 보다 여기가 더 흥미롭다.
바닥에 특이한 것이 있다.
엉?
총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다시 내려간다.
아직 아무도 없다.
석회암인가?
흰색 바위가 보인다.
와
이렇게 보니 멋있다.
올라올때는 어두워서 걷는 바닥에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멋져
오
이것 죽이네
물이 깨끗하지는 않다.
혹자들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는데 지금 여기는 나 혼자밖에 없다.
#나는solo
흠
도랑 중간중간에
다른곳에서 새어나오는 물이 폐수같다.
이런모습은 낚시를 다닐때 본 것으로 하수관을 땅아래로 묻어서 새어나오는 형태같다.
암모니아 냄새도 좀 나는듯하여 기분이 좋지는 않다.
중간에 동물원도 있다.
돈을 주면 목에 뱀을 걸고 사진을 찍을수도 있나보다.
멋있긴 하다.
이건 도로 반대편 바다로 흘러가는 곳
쓰레기가 많다.
해변쪽으로 나가면 바다와 만난다.
요기는 바다와 만나는 곳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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