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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규슈 여행- 910 Hotel feat. 오이타 숙소
    여행_해외 2023. 9. 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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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타 역에서 조금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910Hotel

    https://maps.app.goo.gl/ZvtdScxJCiJhuu4w

    외관

    입구가 작다.

    체크인 시 여권을 복사함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인적 사항을 적어 제출하고 나서야 방키와 조식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었다.

    아가씨들은 영어를 잘 못하고 남자 직원이 쏼라 쏼라 잘 씨부린다.

     

    후쿠오카와는 달리 숙박세를 받지 않는다.

    <후쿠오카도 2020년부터인가? 숙박세를 받는데 이게 은근히 부담스럽다.

    하루에 200엔 대충 2천 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셈이다.

    고급 숙소는 500엔이다.>

    면도기, 칫솔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이것 때문에 말이 많던데

    촌이라서 괜찮은가 보다

    스탠더드 싱글룸은

    전형적인 비즈니스호텔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가격 대비 만족한다.

    다만 복도 쪽에서 들리는 소음에 취약하다.

    밤에 자다가 다른 방의 문소리에 깜짝 놀라서 깨곤 했다. 문이 철문이라 더 놀란다.

    욕실은 일본의 전형적인 좁은 욕실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한다.

    입식 샤워 정도는 문제가 없고

    다른 호텔의 온천 이용권을 제공하기에 욕조를 이용할 이유도 없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이건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

    #조식이용권

    따로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벤또를 제공한다.

    나는 아침 일찍 움직여야 했기에 이 부분은 아주 좋았다.

    뒷면은 온천 이용권

    16:00 ~ 24:00까지

    Hotel Kudo OITA 1층 리셉션에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웰컴 드링크는 따로 제공하지 않았고

    냉장고에 물이 없어 리셉션에 가서 요청하니 생수 한 통을 줬다.

    호텔 주변으로는 10분 정도 걸으면

    오이타의 옛 성터인

    #성하공원 이 있다.

    오이타는 촌(내 생각) 답지 않게 넓은 도로와 잘 꾸며진 거리를 구경 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제주항공에서 인천-오이타에 취항을 했던데 앞으로 오이타를 찾는 관광객이 더 많아질 것 같다.

     

    숙소에서 20분을 걸으면 오이타 #돈키호테 에 도착한다.

    이번 여행에서 들린 다른 돈키호테는 다음날 숙박한 나카스점이었는데

    그에 비해 오이타점이 아주 저렴했다.

    모든 것이 10~30% 정도 저렴한 느낌이었다.

    물른 나카스점이 관광의 중심지라 좀 더 비싼 가격일 수 있지만.....

    요즘 후쿠오카에서 핫한 #로피아 애도 크게 밀리지 않는 느낌이다.

    나중에 소소한 쇼핑 가격 이야기 좀 해보자.......

    https://m.blog.naver.com/argo7/223191565512?referrerCode=1

    오이타 상점가

    촌 마을치고 크고 화려하노.......

    촌 맞나?

    밤에 본

    오이타 역은 크고 화려하다.

     

    온천 이용 장소인

    Hotel Kudo OITA

    그냥 온천을 이용하려면 400엔을 지불하면 되나 보다.

    위치는

    910에서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된다.

    나는 호텔에서 수건을 한 장 목에 감고 갔다.

    수건은 따로 제공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곳에서는 보통 200엔 받던데 ....... 그래서 나는 알아서 챙긴 거고......

    알 수 없다.

    들어가니 조그마한 탈의실이 있다.

    손님이 아무도 없다.

    틈을 타 욕실을 사진에 담았다.

    작은 크기이다.

    욕조의 물은 계속 흘리고 있다.

    물색이 갈색빛이고 미끈한 게 아마도 낙엽이 쌓인 곳을 지나서 흐르거나 인위적으로 낙엽을 만들어 그 위로 온천물을 지나게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알칼리성으로 느낌은 좋다.

    충분히 만족할 수준의 욕탕이다.

    이 정도면 400엔을 지불하고도 사용하지 싶다.

    다음날 리셉션 옆의 식당으로 추정되는 곳에 쌓여있는 벤또(도시락)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했고 예약 시 1200원을 더 지불함으로써 조식 이용권까지 받았는데

    재수

    여기에 뜨거운 물을 담아 봉지에 제공되는 된장을 풀면 미소 장국이 된다.

    나는 등반 시 먹을 요량으로 배낭에 도시락을 넣었으므로 국은 따로 챙기지 않았다.

    도시락 양은 조금 작은듯했으나 정갈하고 맛있었다.

    소음과 엘리베이터 탑승 시 풍기는 담배 냄새를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라고 생각한다.

    오이타에 다시 들린다면 아마도 여기를 다시 찾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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