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 여행 - 오이타에서 아소역 가기 feat. 아소산

아침 6시 34분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 호텔을 나섰다.

리셉션 옆에 조식이 준비되었다 하여 가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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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또(도시락)이 똭

재수

조식은 부담스러웠는데 ㅋ

하나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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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들러 아아 큰 거 한잔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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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부웅

커피값이 생각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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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한 잔 들고 고고

맛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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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역 근처의 버스정류에 도착했다.

도착하고도 뭔가 안심이 되질 않아 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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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어제 하카타에서 발권한 티켓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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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야마비코 호가 정류소에 도착했다.

오이타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버스로 하루에 몇 편 없으니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평일 탑승은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탑승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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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이라는 이름치고는 상당히 자주 정차한다.

우리나라 고속버스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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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시내를 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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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를 지나는데

여기도 한 ♨️ 온천 하는 동네로 보인다.

이 동네는 다 온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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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이쁘다.

근데 살면 갑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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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조금 넘게 달려서 휴게소에서 30분 쉬어간다고 한다.

얼마나 왔다고 30분이나 쉬어가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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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을 위한 장작을 판매 중인데 저만큼이 ¥500 이다.

역시 감성에는 상당한 지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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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픈하지 않은 매장을 바깥에서 구경해 본다.

별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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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 없어서

흑토로 뒤 덥힌 농지를 구경한다.

저 흑토가 농사를 짓는 데는 최고라던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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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횡단버스 인 야마비코호에

산큐버스 마크가 안 보인다.

나야 사전에 조사를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이 탑승 시 헛갈릴 수 있어 보인다.

탈 때 재차 물어보는 것이 필수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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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돌아 도시락을 까먹었는데 조식 대용으로 제공된 것치고는 상당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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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재들 바이크로 여행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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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슈퍼커브 튜닝 버전인가?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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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나카다케 화구의 정보를 검색하니

헐 닫혔단다.

뭐지? 싶어 자세히 보니 오픈 시간인 8시 30분 전이라 그런 것 같아

31분에 다시 확인하니

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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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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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10분경 아소산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

아소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아소산터미널 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시간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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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역 안

기차역으로서는 작은 시골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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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신짱의 엄마 고향이 여기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역시 애니에 진심인 나라.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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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광장

 

역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간표가 사진과 같이 제공된다.

아날로그 나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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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캐릭터인 우솝

역시 애니의 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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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옆의 매장

구마모토의 캐릭터 멍청곰(쿠마몬)

애니의 진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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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절임음식

찐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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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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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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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과자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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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 버거

이거는 타이베이에서 먹은 거랑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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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도시락이네

아소지역 우유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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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지역 농산품도 판매하고 있다.

방울토마토와 여러 가지 과일 채소도 판다.

등반전 여기서 먹거리를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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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버스가 아직도 안 오네.....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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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