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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반미 맛집 Bánh mì Bà Huynh 추천 in. 베트남여행_해외 2023. 6. 17. 18:48728x90
지난밤
새벽 4시까지 광란의 음악을 틀던 곳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고요한 아침의 부이비엔 거리이다.
지난밤에 예약한 코스모파크 호텔을 지나
반미37로 향했다.
호치민에도 유명한 반미 집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집이
Bánh Mì Huynh Hoa
+84 896 698 811
반미 후안호아가 가장 유명하던데 고기에서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나는 패스
초딩 입맛이라 누린내 개극혐함
다음으로 본 것이
Bánh Mì 37
가격도 그렇고 후기도 괜찮아서 센트럴파크를 지나서 돌격
근데
아침에는 영업을 안 해서 포기하고
동네 구경을 하다가
mart로 돌격
파워 구매를 하고
.
.
.
.
배고플 때 마트 가면 안 됨
숙소로 돌아오는 길
오
반미 집이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특히 그랩 아재들이 많다.
Bánh mì Bà Huynh
+84 1900 0322
반미 바현? 바후아? 이렇게 읽나?
나는 4.8만 동 짜리를 시킴
뭐가 많다 메뉴를 보니
빠르게 픽업을 하고
시장을 지나 오는 길
코코넛을 파는 집이 있어
통에 따라 놓은 것 하나 구입
1.5만 동
오
짐 보소
배고플 때 쇼핑하면 망함
배낭여행자로써는 실격이다.
숙소에서 반미 개봉
파테가 두텁게 발라져있고
뭐가 많아 보인다.
4.8만 동이라
48,000 × 0.0577 = 2,769.6원
크기도 크다.
6.2만 짜리는 더 큰가? 아니면 든게 많나?
속에
각종 햄이 잔뜩 들었다.
따로 들어있던
야채 투하
묵직하고 크리미한 맛이 팍치고 올라오고
그 와중에 빵은 왜 맛있어?
절인 야채의 식감과 고수의 향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참 고추는 넣지 않고 따로 먹었다.
많이 매워
양이 어마어마해서
반만 먹어도 한 끼로 충분하다.
하지만 30분에 걸친 사투 끝에 나는 상대를 굴복 시키고 지금은 침대에 퍼져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삐대고 있다.
반미끝내주는 맛이며
여태 먹은 반미 중 최고라 할 수 있겠다.
초딩 입맛에 가깝다고 자부하는 내 입에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나는 그랬다.
.끝.
#호치민 #반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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